녹차니까 낮은 온도에서 우려냈습니다. (이름
그대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향기가 나긴 나네요.)
티백을 물에 넣으니 시트론의 향기가 나는데, 오렌지? 레몬? 도
아니고, 왠지 인공적인 과일의 향이 난답니다. (비타민 약 냄새 같음.)
알아보니 citron 은 감귤류의 과일 중에서 제일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인도 북부가 원산지이며 동남아시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보통 열매의 쓴맛을 없애고 나서, 설탕에 절여 만든 식품을 판매한다네요.)
저번의 Cherry Blossom 에서도 느꼈지만 Harney & Sons 의
티백은 피라미드 타입에다 찻잎도 큼지막한 게, 꽤 고급스러워 보여요.
(그러나 '향은 참 기대할만한 게 못된다' 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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