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마신 적이 있는 한내 운남 보이차 입니다.
(원어명을 알 수 없으니 검색이 불가한 곳이죠.)
그러나 저번에 아무것도 모르고 마셨을 때 거부감이
들지 않았으니 나쁜 차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자사호 같은 건 없으니 티팟과 찻잔을 끓인 물로
헹구고, 두 번째 끓인 물로 조금씩 우려내었습니다.)
보이차 중에서도 산차 (散茶)라고 하는데,
저로선 이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음.
(수증기를 쐬어가며 꾹꾹 눌러담은 병차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는데, 전 병차도 마셔본 적이 없는지라 잘 모르겠어요.)
저번과는 다르게 이 향이 약간 거북하네요.
5번째 이후부터는 연하게 향을 즐기니까 마실만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부터 1, 2, 3, 4 의 순서입니다.)
여러번 우려낸 엽저. (보이차는 발효를 많이 해서 그런가,
원래 이렇게 검은색의 찻잎인가요? 홍차도 이 정도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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