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아껴먹으려고 고이 모셔
두었던 건데, 마실 홍차가 없어서 꺼내게 되네요. ㅜㅜ
(이건 다른 분들의 시음기에도 좋게 평가되어
있는 홍차라 정말 나중에 마시려고 한 거였는데.)
(아쌈과 운남이 섞여있다는데, 전 왜 실론 같다는 느낌이 들죠?)
실론의 향은 아니지만, 마시면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역시 오랜만에 마셔서 너무 맛있게 느껴졌던걸까요? ㅎㅎ
2020년 6월 30일 화요일
2009/01/29 Ronnefeldt - Erdbeer Paradies
씨앗과 딸기 조각, 블랙베리 잎 외에도 많이 섞여 있네요.
(블렌딩 정보를 보니 특이하게도 치커리가 들어갔답니다.)
사이다 냉침을 해먹으면 맛있을 것 같지만,
지금 재료가 없으니 그냥 마셔보았습니다.
(적당한 신맛에 맛있지만, 저번에 마신
스트로베리 밋 요거트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Erdbeer Paradies' 라는 이름치고는 딸기향이 부족한 듯
싶어서, 라바의 스트로베리 티와 섞어서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검붉은 꽃잎이 더 많아 보이는 게 달라 보이죠?
(차를 우려내니 딸기향도 풍부하게 나면서 괜찮더군요.)
(블렌딩 정보를 보니 특이하게도 치커리가 들어갔답니다.)
사이다 냉침을 해먹으면 맛있을 것 같지만,
지금 재료가 없으니 그냥 마셔보았습니다.
(적당한 신맛에 맛있지만, 저번에 마신
스트로베리 밋 요거트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Erdbeer Paradies' 라는 이름치고는 딸기향이 부족한 듯
싶어서, 라바의 스트로베리 티와 섞어서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검붉은 꽃잎이 더 많아 보이는 게 달라 보이죠?
(차를 우려내니 딸기향도 풍부하게 나면서 괜찮더군요.)
2009/01/21 Ronnefeldt - Mangalam Assam FTGFOP1 Sommer
Mangalam 다원의 Assam Tea. (골든 팁?
황색의 찻잎이 많아 보여서 왠지 고급스럽네요.)
이름에 Sommer 가 들어가 있는 거 보니 여름에
수확한 차인가요? 아니면 여름에 마시는 홍차? ㅎㅎ
(아쌈의 느낌이 진하게 느껴지지만, 그렇게 떫은맛은 아니에요.)
Mangalam Assam 으로 검색해보니 로네펠트 외에도
실버팟, 스페셜티, 허니 앤 손스, 티 팰리스 등 많은 브랜드
에서 사용한답니다. (꽤 인기있는 다원의 홍차인가 봐요. ^^)
황색의 찻잎이 많아 보여서 왠지 고급스럽네요.)
이름에 Sommer 가 들어가 있는 거 보니 여름에
수확한 차인가요? 아니면 여름에 마시는 홍차? ㅎㅎ
(아쌈의 느낌이 진하게 느껴지지만, 그렇게 떫은맛은 아니에요.)
Mangalam Assam 으로 검색해보니 로네펠트 외에도
실버팟, 스페셜티, 허니 앤 손스, 티 팰리스 등 많은 브랜드
에서 사용한답니다. (꽤 인기있는 다원의 홍차인가 봐요. ^^)
2009/01/09 Whittard of Chelsea - Mexican Chilli Mango Tea
칠리와 망고라니, 과연 어떤 맛이 날까요?
(어? 찻잎에선 의외로 향긋한 냄새가 난답니다.)
붉은색과 보라색, 베지이색의 꽃잎(?)과
하얀 덩어리가 보이네요. (화려한 블렌딩이네요.)
꽃 내음이 진하고 화려해서 맘에 드네요.
(Chilli 라기에 매콤한 차인 줄 알았는데. ㅎㅎ)
향을 진하게 즐기려고 찻잎 4g, 물 300ml 로 우려냄.
아~, 이 진하고도 진한 망고의 향기~
(향긋하면서도 맛있는 음료수군요. ^^)
그나저나 찻잎을 4g이나 넣었는데도
쓴맛이 없어요. (이거 홍차 아닌가요?)
처음에는 향긋한 냄새로 유혹하고, 차를 목으로 넘기니
매콤한 느낌이 나네요. (칠리가 어디 숨어있었나 했더니. ㅋ)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망고의 향은 약해지고, 칠리의 맛이 강해지네요. ㅜㅡ
(느낌이 독특해서인지 사람들의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듯한 홍차.)
(어? 찻잎에선 의외로 향긋한 냄새가 난답니다.)
붉은색과 보라색, 베지이색의 꽃잎(?)과
하얀 덩어리가 보이네요. (화려한 블렌딩이네요.)
꽃 내음이 진하고 화려해서 맘에 드네요.
(Chilli 라기에 매콤한 차인 줄 알았는데. ㅎㅎ)
향을 진하게 즐기려고 찻잎 4g, 물 300ml 로 우려냄.
아~, 이 진하고도 진한 망고의 향기~
(향긋하면서도 맛있는 음료수군요. ^^)
그나저나 찻잎을 4g이나 넣었는데도
쓴맛이 없어요. (이거 홍차 아닌가요?)
처음에는 향긋한 냄새로 유혹하고, 차를 목으로 넘기니
매콤한 느낌이 나네요. (칠리가 어디 숨어있었나 했더니. ㅋ)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망고의 향은 약해지고, 칠리의 맛이 강해지네요. ㅜㅡ
(느낌이 독특해서인지 사람들의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듯한 홍차.)
2009/01/09 Special Tea - Chocolate Cresm with Cocoa Pieces
'물고기창' 님이 보내주신 Special Tea 의 초콜릿 홍차.
(정말로 코코아와 초콜릿 조각들이 큼지막하게 보여요.)
이건 꼭 밀크티로 마셔야 할 거 같아서
신선한 우유를 준비했음. (찻잎 5g, 물 150ml)
이 진한 색과 향기~ ㅋ~
(초콜릿 차를 마시는 거 같음.)
코코아 버터, 코코아 매스, 코코아 가루, 설탕 등이 첨가
되어, 달콤 쌉싸래한 블랙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진답니다.
여기에 우유와 설탕 조금을 넣어서 마시면 초콜릿 우유?
같지만, 홍차의 느낌이 나는 게 밀크티가 맞군요. (맛있어요~ ^^)
(정말로 코코아와 초콜릿 조각들이 큼지막하게 보여요.)
이건 꼭 밀크티로 마셔야 할 거 같아서
신선한 우유를 준비했음. (찻잎 5g, 물 150ml)
이 진한 색과 향기~ ㅋ~
(초콜릿 차를 마시는 거 같음.)
코코아 버터, 코코아 매스, 코코아 가루, 설탕 등이 첨가
되어, 달콤 쌉싸래한 블랙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진답니다.
여기에 우유와 설탕 조금을 넣어서 마시면 초콜릿 우유?
같지만, 홍차의 느낌이 나는 게 밀크티가 맞군요. (맛있어요~ ^^)
2009/01/09 Special Teas - Keemun special grade
간만에 느껴보는 제대로 된 훈연향이네요.
(그래도 처음으로 접했던 기문 홍차인
Samovar 에 비해선 조금 더 약한 느낌입니다.)
이것도 훈연향이 그윽하긴 하지만, 왠지 자꾸
사모바르가 생각나요. (너무 강렬했던 느낌 때문인가요? ㅎ)
그래도 special grade 라는 이름답게
제대로 된 기문의 느낌이 드는 홍차에요.
(그래도 처음으로 접했던 기문 홍차인
Samovar 에 비해선 조금 더 약한 느낌입니다.)
이것도 훈연향이 그윽하긴 하지만, 왠지 자꾸
사모바르가 생각나요. (너무 강렬했던 느낌 때문인가요? ㅎ)
그래도 special grade 라는 이름답게
제대로 된 기문의 느낌이 드는 홍차에요.
2009/01/09 Ronnefeldt - Herren Toffee
찻잎에서는 캐러멜의 향기가 나는 거 같아요.
(위타드의 Sticky Toffee Pudding 과
이름이 비슷한 게 향도 달달하네요.)
요즘은 콜라잔에 담아서 마시는 게 좋아요~
잔이 크니 손으로 감싸쥐면서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고 적당히 식혀먹을 수 있으니까요.
수색에 비해 맛은 적당히 씁쓸하네요.
(밀크티로 만들어 마시면 딱 맞을 듯.)
(위타드의 Sticky Toffee Pudding 과
이름이 비슷한 게 향도 달달하네요.)
요즘은 콜라잔에 담아서 마시는 게 좋아요~
잔이 크니 손으로 감싸쥐면서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고 적당히 식혀먹을 수 있으니까요.
수색에 비해 맛은 적당히 씁쓸하네요.
(밀크티로 만들어 마시면 딱 맞을 듯.)
2009/01/09 Harney & Sons - Citron green
녹차니까 낮은 온도에서 우려냈습니다. (이름
그대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향기가 나긴 나네요.)
티백을 물에 넣으니 시트론의 향기가 나는데, 오렌지? 레몬? 도
아니고, 왠지 인공적인 과일의 향이 난답니다. (비타민 약 냄새 같음.)
알아보니 citron 은 감귤류의 과일 중에서 제일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인도 북부가 원산지이며 동남아시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보통 열매의 쓴맛을 없애고 나서, 설탕에 절여 만든 식품을 판매한다네요.)
저번의 Cherry Blossom 에서도 느꼈지만 Harney & Sons 의
티백은 피라미드 타입에다 찻잎도 큼지막한 게, 꽤 고급스러워 보여요.
(그러나 '향은 참 기대할만한 게 못된다' 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답니다.)
그대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향기가 나긴 나네요.)
티백을 물에 넣으니 시트론의 향기가 나는데, 오렌지? 레몬? 도
아니고, 왠지 인공적인 과일의 향이 난답니다. (비타민 약 냄새 같음.)
알아보니 citron 은 감귤류의 과일 중에서 제일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인도 북부가 원산지이며 동남아시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보통 열매의 쓴맛을 없애고 나서, 설탕에 절여 만든 식품을 판매한다네요.)
저번의 Cherry Blossom 에서도 느꼈지만 Harney & Sons 의
티백은 피라미드 타입에다 찻잎도 큼지막한 게, 꽤 고급스러워 보여요.
(그러나 '향은 참 기대할만한 게 못된다' 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답니다.)
2009/01/07 Fauchon - Le Melange Fauchon
음? 이 향기, 어디선가 맡은 적이
있는데 초콜릿? 사탕? 무슨 향기일까요?
(블렌딩을 알아보니 바닐라, 라벤더, 레몬,
오렌지 등이 섞여 있는데, 어떻게 조합
하면 이런 향이 나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우리니까 그 향은 약해지고 홍차의 냄새가 은은하게 올라온답니다.
(홍차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권해도 참 맛있다고 평할 수 있는 차에요. ^^)
그나저나 이 복잡한 향은 뭘까요? 분명히 어디선가 맡아본 적이 있는뎅.
있는데 초콜릿? 사탕? 무슨 향기일까요?
(블렌딩을 알아보니 바닐라, 라벤더, 레몬,
오렌지 등이 섞여 있는데, 어떻게 조합
하면 이런 향이 나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우리니까 그 향은 약해지고 홍차의 냄새가 은은하게 올라온답니다.
(홍차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권해도 참 맛있다고 평할 수 있는 차에요. ^^)
그나저나 이 복잡한 향은 뭘까요? 분명히 어디선가 맡아본 적이 있는뎅.
2009/01/07 Taragui - Mate Cocido
(티백에서는 달콤하면서도 과일의 상큼한 냄새가 난답니다.)
진하고도 달콤한 딸기의 향이 나면서도
마테의 씁쓰레한 맛이 연하게 느껴지네요.
이건 비교해보려고 마신 La Merced 의 Yerba Mate 입니다.
오리지널의 마테차. (이 맛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홍차의 쓴맛과는 또 다른 느낌인데 말이에요.)
(따라구이의 Mate Cocido 에 비하면 정말 씁쓰레한 맛이에요. ㅋ)
진하고도 달콤한 딸기의 향이 나면서도
마테의 씁쓰레한 맛이 연하게 느껴지네요.
이건 비교해보려고 마신 La Merced 의 Yerba Mate 입니다.
오리지널의 마테차. (이 맛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홍차의 쓴맛과는 또 다른 느낌인데 말이에요.)
(따라구이의 Mate Cocido 에 비하면 정말 씁쓰레한 맛이에요. ㅋ)
2009/01/07 Harrods - Ceylon Kirkoswald Pekoe Special Tea
처음 만나보는 Harrods 의 실론티.
(음? 그런데 이게 실론의 향이였던가?)
Kirkoswald 는 실론으로 유명한 딤불라 지구의 다원
이라는데, 처음 마셔보는 거라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요.
실론의 느낌과 수색이 나오는 게 보기는 좋아요. ^^
(끝에는 약간 떫은 맛도 나는 게 다른 실론과 차이가 있네요.)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느끼는 거지만 처음 맡아보는 실론의 향이었음.
(음? 그런데 이게 실론의 향이였던가?)
Kirkoswald 는 실론으로 유명한 딤불라 지구의 다원
이라는데, 처음 마셔보는 거라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요.
실론의 느낌과 수색이 나오는 게 보기는 좋아요. ^^
(끝에는 약간 떫은 맛도 나는 게 다른 실론과 차이가 있네요.)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느끼는 거지만 처음 맡아보는 실론의 향이었음.
2009/01/07 Tee Gschwendner - Emily
검붉은 색의 나뭇조각과 녹색의 나뭇잎, 딱딱한
캐러멜 덩어리 같은 게 보이네요. 사이트의 정보에서
해석해보니 벌꿀과 딸기, 캐러멜이 들어간 거 같음.
달콤한 딸기향이 특징인 Emily 는 Ronnefeldt,
Teehaus 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나보는 독일의 차에요.
(그런데 이거 홍차 맞나요? 찻잎이 나무
같이 생겨서 처음엔 루이보스인 줄 알았어요.)
사진에 보시면 오른쪽 위에 검은색의 딸기 덩어리도 보여요.
홍차 우리듯이 300ml, 3g 공식으로 했는데, 맛이 연하네요.
(달콤했던 향도 은은하게 느껴지고, 보리차 마시는 기분.)
캐러멜 덩어리 같은 게 보이네요. 사이트의 정보에서
해석해보니 벌꿀과 딸기, 캐러멜이 들어간 거 같음.
달콤한 딸기향이 특징인 Emily 는 Ronnefeldt,
Teehaus 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나보는 독일의 차에요.
(그런데 이거 홍차 맞나요? 찻잎이 나무
같이 생겨서 처음엔 루이보스인 줄 알았어요.)
사진에 보시면 오른쪽 위에 검은색의 딸기 덩어리도 보여요.
홍차 우리듯이 300ml, 3g 공식으로 했는데, 맛이 연하네요.
(달콤했던 향도 은은하게 느껴지고, 보리차 마시는 기분.)
2009/01/05 Mariage Freres - American Breakfast
마리아쥬의 'Breakfast'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맛보는 홍차.
(달달한 캐러멜? 냄새와 견과류의 고소한 향기가 함께 올라온답니다.)
달콤하면서도 약간 탄내가 나고, 맛도 씁쓸한 게
커피 같네요. (알아보니 헤이즐넛의 향기랍니다. ㅎㅎ)
영국의 아침 홍차가 씁쓸한 맛으로 몽롱한 정신을
깨운다면 프랑스의 아침 홍차는 약간 부드러운 면이 있었고,
미국의 아침 홍차는 단걸 좋아하는 미국 사람들 입맛에 맞게
달콤한 향기가 나면서도 브렉퍼스트 특유의 쓴맛이 남아있습니다.
(달달한 캐러멜? 냄새와 견과류의 고소한 향기가 함께 올라온답니다.)
달콤하면서도 약간 탄내가 나고, 맛도 씁쓸한 게
커피 같네요. (알아보니 헤이즐넛의 향기랍니다. ㅎㅎ)
영국의 아침 홍차가 씁쓸한 맛으로 몽롱한 정신을
깨운다면 프랑스의 아침 홍차는 약간 부드러운 면이 있었고,
미국의 아침 홍차는 단걸 좋아하는 미국 사람들 입맛에 맞게
달콤한 향기가 나면서도 브렉퍼스트 특유의 쓴맛이 남아있습니다.
2009/01/04 Celestial Seasonings - True Blueberry
블루베리 향이 나는 티백. (다시백 같이 생겼네요.)
약간 새콤하면서도 블루베리 향이 나는 게 괜찮네요.
히비스커스가 많이 안 들어가서인지 많이 시지도 않고요.
저번에도 느낀 거지만 블루베리란 이름을 가진 차들은
왜 푸른색이 안 날까요? (이건 이름도 'True Blueberry' 인데. ㅋ)
(베리류의 차들은 히비스커스의 배합을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던데, 이건 많이 안 들어간 듯~)
약간 새콤하면서도 블루베리 향이 나는 게 괜찮네요.
히비스커스가 많이 안 들어가서인지 많이 시지도 않고요.
저번에도 느낀 거지만 블루베리란 이름을 가진 차들은
왜 푸른색이 안 날까요? (이건 이름도 'True Blueberry' 인데. ㅋ)
(베리류의 차들은 히비스커스의 배합을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던데, 이건 많이 안 들어간 듯~)
2009/01/04 Harney & Sons - Big Red Sun
Kenilworth 다원의 차와 케냐의 Milima 지역에서 나온 홍차를
배합한 Big Red Sun!! (이름만 들으면 아주 강렬한 느낌이 드는군요.)
예전에도 다른 차에 섞여 있는 케냐티를 맛보고
한번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는데, 아직 케냐티에
대한 감이 안 잡히네요. (이것만 따로 한번 마셔봤으면 좋겠는뎅.)
실론의 향이 연하게 느껴지고, 뒤에 씁쓸한 맛이 다가오네요.
이게 바로 케냐의 홍차? 이름에서 강렬한 느낌을 받아 진하게 우려봤는데
다른 분과 달리, 저는 실론보다는 케냐의 느낌이 더 강렬하게 느껴진답니다.
(마시고 나서도 떨떠름한 맛이 혀에 남을 정도.
다행히 전 이런 맛을 싫어하진 않아요. ㅎㅎ)
배합한 Big Red Sun!! (이름만 들으면 아주 강렬한 느낌이 드는군요.)
예전에도 다른 차에 섞여 있는 케냐티를 맛보고
한번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는데, 아직 케냐티에
대한 감이 안 잡히네요. (이것만 따로 한번 마셔봤으면 좋겠는뎅.)
실론의 향이 연하게 느껴지고, 뒤에 씁쓸한 맛이 다가오네요.
이게 바로 케냐의 홍차? 이름에서 강렬한 느낌을 받아 진하게 우려봤는데
다른 분과 달리, 저는 실론보다는 케냐의 느낌이 더 강렬하게 느껴진답니다.
(마시고 나서도 떨떠름한 맛이 혀에 남을 정도.
다행히 전 이런 맛을 싫어하진 않아요. ㅎㅎ)
2009/01/04 Fortnum & Mason - Fountain Restaurant Blend
아쌈과 다즐링의 머스카텔? 머스캣? 의 향기를 첨가했다고
하는데, 진하진 않네요. (그래도 청포도 향은 납니다. ^^)
(포트넘 백화점에서 실제로 음식과 함께
판매하는 레스토랑 시리즈 중의 하나에요.)
냉침해도 색깔이 이렇게 진하다니, (왠지 맛이 진할 듯.)
한 모금 마셔보니 청포도 향이 은근하게 나면서 괜찮네요. 머스캣
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쌈보다는 다즐링에 가까웠음. (냉침해서 그런가?)
잔에 따라놓고 보니 더욱 먹음직스런 수색이군요.
(다음에는 따뜻하게 마셔봐야겠어요~ ㅎㅎ)
하는데, 진하진 않네요. (그래도 청포도 향은 납니다. ^^)
(포트넘 백화점에서 실제로 음식과 함께
판매하는 레스토랑 시리즈 중의 하나에요.)
냉침해도 색깔이 이렇게 진하다니, (왠지 맛이 진할 듯.)
한 모금 마셔보니 청포도 향이 은근하게 나면서 괜찮네요. 머스캣
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쌈보다는 다즐링에 가까웠음. (냉침해서 그런가?)
잔에 따라놓고 보니 더욱 먹음직스런 수색이군요.
(다음에는 따뜻하게 마셔봐야겠어요~ ㅎㅎ)
2009/01/02 Mariage Freres - French Breakfast
'French Breakfast' 를 번역해보면 프랑스의 아침
홍차가 되나요? (영국의 아침 홍차와는 많이 다른 느낌.)
저번에 마신 웨지우드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달리
골든 팁이 섞여 있고, 좀 더 신선한 향이 느껴지네요.
(기문과 아쌈 외에도 초콜릿 향이 첨가
되었다는데 저는 거의 못 느끼겠음.)
'English Breakfast' 보다는 옅은 수색에
씁쓸한 맛도 덜한 게 마시기 편하답니다.
찻잎 속에도 파릇파릇한 잎이 섞여 있는
모습이 'English Breakfast' 와는 많이 다르네요.
(이것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프랑스의 아침 홍차가 다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영국보다는 순한 맛의 홍차.)
홍차가 되나요? (영국의 아침 홍차와는 많이 다른 느낌.)
저번에 마신 웨지우드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달리
골든 팁이 섞여 있고, 좀 더 신선한 향이 느껴지네요.
(기문과 아쌈 외에도 초콜릿 향이 첨가
되었다는데 저는 거의 못 느끼겠음.)
'English Breakfast' 보다는 옅은 수색에
씁쓸한 맛도 덜한 게 마시기 편하답니다.
찻잎 속에도 파릇파릇한 잎이 섞여 있는
모습이 'English Breakfast' 와는 많이 다르네요.
(이것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프랑스의 아침 홍차가 다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영국보다는 순한 맛의 홍차.)
2009/01/02 Wedgwood - English Breakfast
짜이티를 만들어 마시면 좋을 거 같은 자잘한
형태의 찻잎. (이런 걸 CTC 타입이라고 하죠?)
(찻잎에서는 약간 숙성된 홍차의 향만 느껴지네요.)
전에 마신 'Caravan Tea' 의 'Ruhuna' 라는
실론티와 비슷한 붉은색이 참 보기 좋아요~ ^^
루후나도 CTC 타입의 찻잎에 선명한 적색이 기억에 남을
정도였죠. (맛이 좀 떨떠름했던 게 실론티 같지 않았음.)
크~ 이 씁쓸함이야말로 브렉퍼스트의 맛이죠!
(역시 이건 아침에 마시면 정신을 번쩍 차릴 홍차.)
(최근 위타드가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하던데
세계의 경제 불황이 홍차에까지 영향을 미치네요. ㅜㅡ)
형태의 찻잎. (이런 걸 CTC 타입이라고 하죠?)
(찻잎에서는 약간 숙성된 홍차의 향만 느껴지네요.)
전에 마신 'Caravan Tea' 의 'Ruhuna' 라는
실론티와 비슷한 붉은색이 참 보기 좋아요~ ^^
루후나도 CTC 타입의 찻잎에 선명한 적색이 기억에 남을
정도였죠. (맛이 좀 떨떠름했던 게 실론티 같지 않았음.)
크~ 이 씁쓸함이야말로 브렉퍼스트의 맛이죠!
(역시 이건 아침에 마시면 정신을 번쩍 차릴 홍차.)
(최근 위타드가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하던데
세계의 경제 불황이 홍차에까지 영향을 미치네요. ㅜㅡ)
2008/12/29 Mariage Freres - Wedding Imperial
며칠 전에 가져온 첫물 딸기에요. ^^
(아직 덜 익은 듯한 모습이지만, 맛있어요.
요런걸 홍차랑 같이 먹어주면 딱이라능~)
찻잎에선 달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기가~
(마리아쥬의 홍차 중에서 '마르코 폴로' 처럼
이것도 꽤 유명할 것 같은데, 맞나요?)
초콜릿과 카라멜 향이 조화를 이루면서
잘 조합되어 있는 게, 절묘한 블렌딩!!
달콤한 향만 있는 건 아니고, 조금 더 복잡한
향이랄까요?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맛있음.)
(아직 덜 익은 듯한 모습이지만, 맛있어요.
요런걸 홍차랑 같이 먹어주면 딱이라능~)
찻잎에선 달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기가~
(마리아쥬의 홍차 중에서 '마르코 폴로' 처럼
이것도 꽤 유명할 것 같은데, 맞나요?)
초콜릿과 카라멜 향이 조화를 이루면서
잘 조합되어 있는 게, 절묘한 블렌딩!!
달콤한 향만 있는 건 아니고, 조금 더 복잡한
향이랄까요?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맛있음.)
2008/12/29 Lupicia - Chaud Les Marron
'Chaud Les Marron' (직역하면, 뜨거운 밤?)
파리의 길모퉁이에서 군밤을 파는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데, 찻잎에서는 달콤한 향기만 느껴지네요.
(찻물을 우려내니까 옅은 홍차 향과
함께 진한~ 밤 향기가 올라오네요. ^^)
저는 설탕에 절인 밤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달지는 않고 밤의 향이 훨씬 더 진한 홍차에요.
파리의 길모퉁이에서 군밤을 파는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데, 찻잎에서는 달콤한 향기만 느껴지네요.
(찻물을 우려내니까 옅은 홍차 향과
함께 진한~ 밤 향기가 올라오네요. ^^)
저는 설탕에 절인 밤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달지는 않고 밤의 향이 훨씬 더 진한 홍차에요.
2008/12/27 Lupicia - Cannele
한약 냄새? 흑갈색의 나무 조각이 눈에 띄네요.
(설마 이게 프랑스의 '카누레' 라는 과자??)
사이트에선 바닐라와 카라멜의 풍미라는데,
제가 보기엔 탄내가 나는 카라멜의 향기임.
이게 바로 보르도 지방의 특산품인 카누레(Cannelé) 란
쿠키인데, 겉은 카라멜화 되어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과자.
(약간 새까맣다고 느낄 정도로 겉을 익히는 게 특징.)
찻물에서는 한약 냄새도 나긴 하지만, 찻잎
에서 느껴지지 않았던 바닐라 향도 나는 듯?
(타닌의 쓴맛은 옅었지만, 향 때문인지 한약을 먹는 기분이에요.)
(설마 이게 프랑스의 '카누레' 라는 과자??)
사이트에선 바닐라와 카라멜의 풍미라는데,
제가 보기엔 탄내가 나는 카라멜의 향기임.
이게 바로 보르도 지방의 특산품인 카누레(Cannelé) 란
쿠키인데, 겉은 카라멜화 되어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과자.
(약간 새까맣다고 느낄 정도로 겉을 익히는 게 특징.)
찻물에서는 한약 냄새도 나긴 하지만, 찻잎
에서 느껴지지 않았던 바닐라 향도 나는 듯?
(타닌의 쓴맛은 옅었지만, 향 때문인지 한약을 먹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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