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실론차 베이스의 찻잎에 캐러멜 향을 착향하였고 카라멜
조각을 블렌딩한 차라는데, 가운데에 보이는 저게 '카라멜' 이에요.
뭔지 궁금해서 저 것만 꺼내어 향을 맡아보고 먹어보았습니다.
우리의 쫀득쫀득한 카라멜과는 달리 약간 딱딱하기는 했지만,
향이 나면서 달콤하답니다.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아요.
하지만 찻잎에 착향시킨 인공적인
캐러멜 향과 뒤섞여서 좀 묘한 맛이었어요.
저걸 먹다보니 왠지 어릴때 먹던 카라멜이 생각나서 사진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왼쪽은 일본의 모리나가 밀크 카라멜. 오른쪽은 한국의 오리온의 밀크 카라멜.
저는 이거랑 땅콩 카라멜을 무척 좋아했었는데
가격이 얼마였죠? 100원~200원 이였던 거 같은뎅.
따뜻한 차만 계속 마시니, 왠지 차가운 것도 먹고
싶어져서 급랭으로 한번 해봤습니다.
맛은 캐러멜 향에 홍차의 씁쓰레한 맛이 아주 연하게 느껴진답니다.
얼음을 넣으니 거품까지 생기는 게, 기네스 맥주 같네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비슷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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