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쌈에 실론 블렌드라 퀸앤 (Queen Anne)과 비슷하지만
'Royal Blend' 가 좀 더 강한 느낌이라서 밀크티에 어울린다네요.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포트넘에서 이걸 만들 때
밀크티 전용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들은 거 같습니다.
밀크팬에 물 150ml, 찻잎 5g을 넣고 약한 불에서 3분 정도
끓이고 나서 찻물만 티포트에 담았습니다. 수색이 아주 진하네요.
여기에다 약간 데운 우유를 70ml 정도 넣음.
원래대로라면 120~150ml 넣어야 하는데
저번에 우유를 많이 넣어서인지 우유 향이 진했던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이번엔 우유를 적게 넣어봤는데 정말 진하더군요.
색깔과 부드러운 맛이 아니었다면
우유를 넣었을 거라고 상상도 못할 정도의 진한 맛.
나중에는 스트레이트로 마셔봤는데 괜찮아요.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고
부드러우면서도 깊은맛이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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