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7일 화요일

Ronnefeldt - Rapp Bari Darjeeling 2006 F/F FTGFOP

로네펠트 사이트엔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충 해석해보니 'Teataster' 인
'Friedrich Rapp' 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데 맞나요?

찻잎에선 약간 숙성된 보이차 같은 냄새가 납니다.

아무래도 2006년산이다 보니 숙성돼서 그런가요?
FF (First Flush) 라는데 과연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네요.

처음 찻잎의 색깔을 보니 녹차인 줄 알았는데 시음기를 읽어보니
홍차를 약간 덜 발효시킨 거 같아서 홍차처럼 우려냈습니다.

찻잎 3g, 물 300ml (찻잎은 제대로 넣은 거 같은데
발효가 덜 된 차라서 그런가요? 수색이 연하답니다.)
우리고 난 후의 찻잎을 봐도 녹색의 바깥쪽
부분에 갈색이 감도는 그런 색깔이에요.

'첫물차' 란 게 말 그대로 그 해에 처음 수확하는 홍차라 그런지
파릇파릇한 찻잎이 섞여 있고 수색도 밝은 빛을 띠는 느낌.

중국 차에서 느꼈던 은은하고 달콤한 꽃향기가
나지만, 맛은 풋풋하고 약간 떨떠름한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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