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4일 화요일

한내 운남 보이차 (普洱茶)

보이차 普洱茶 란걸 처음 마시는 저이기에
제대로 우려냈는지 모르겠지만, 색이 좀 진하네요.

나이스티의 음용법에는 홍차보다 1g 정도는
찻잎을 더 넣기에 그렇게 했는데 말이에요.

보이차는 기름진 음식과 같이 먹는다고 그러던데
저는 올리브유에 구운 건빵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향은 풀 냄새랄까요? 녹차, 홍차, 우롱차와는 또 다른 향입니다.

하지만 시골의 소 여물을 끓이던 냄새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향이에요. 비유가 좀 이상하죠? 그만큼 거부감이 없다는 소리예요.

맛은 그렇게 씁쓸하지 않지만, 한약을 먹는 느낌입니다.
색과 향 때문일까요? 어쨌든 보이차도 몸에 좋다니 많이 먹어야죠.


제가 마신 보이차는 한국에 수입되는 한내 운남 보이차란 제품으로
100g 에 35000원 하는 제품이네요. 그런데 운남 보이차가 어디 한두 개인가요.

운남 보이차란 건 운남에서 생산되는 보이차의
대명사일 뿐이지, 보이차의 이름은 아닐 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이 보이차의 정보를 더 알아보려고 제조 회사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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