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7일 화요일

North Tukver Darjeeling F/F 2007

2007년도 다즐링으로 다른 다원보다 일찍 수확 (2월)한다는
'North Tukver' 의 첫물차. FF 가 녹차로 치면 우전 (雨前)인가요?

쉽게 구할 수 없는 차를 마시게 된 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녹색 빛깔이 감도는 찻잎이지만, 다즐링이라니 홍차처럼 우려보겠습니다. 

특히, 첫물차는 다른 시즌에 비해 신선한 향과 엷은 오렌지색으로
유명하다는데 앞에 마신 로네펠트와 달리 이건 어떨지 궁금하네요.
왼쪽이 North Tukver Darjeeling FF (2007),
오른쪽이 Rapp BariDarjeeling FF (2006)

'North Tukver' 의 다즐링이 다른 다원보다
일찍 수확해서 그런지 한층 더 파릇파릇하네요.
'Rapp Bary' 보다 좀더 연한 수색에 떫은맛도
덜하고, 은은한 꽃향기도 나는게 마시기 좋아요.

그나저나 'North Tukver' 다원을 검색하다 보니 'Puttabong'도
나오던데 예전에는 동일시되던 지역이었나 봐요?

Ronnefeldt - Rapp Bari Darjeeling 2006 F/F FTGFOP

로네펠트 사이트엔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충 해석해보니 'Teataster' 인
'Friedrich Rapp' 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데 맞나요?

찻잎에선 약간 숙성된 보이차 같은 냄새가 납니다.

아무래도 2006년산이다 보니 숙성돼서 그런가요?
FF (First Flush) 라는데 과연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네요.

처음 찻잎의 색깔을 보니 녹차인 줄 알았는데 시음기를 읽어보니
홍차를 약간 덜 발효시킨 거 같아서 홍차처럼 우려냈습니다.

찻잎 3g, 물 300ml (찻잎은 제대로 넣은 거 같은데
발효가 덜 된 차라서 그런가요? 수색이 연하답니다.)
우리고 난 후의 찻잎을 봐도 녹색의 바깥쪽
부분에 갈색이 감도는 그런 색깔이에요.

'첫물차' 란 게 말 그대로 그 해에 처음 수확하는 홍차라 그런지
파릇파릇한 찻잎이 섞여 있고 수색도 밝은 빛을 띠는 느낌.

중국 차에서 느꼈던 은은하고 달콤한 꽃향기가
나지만, 맛은 풋풋하고 약간 떨떠름한 맛이에요.

Ravah international - lemon verbena, Fennel

민트와 잘 어울리며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허브차인 '레몬 버베나' (lemon verbena)

레몬 버베나는 민트 향보다는 순하고
향긋한 게 왠지 기분이 좋아져요~
식사 후에 마시면 좋은 차로서
여성분들이 마시면 더욱 좋은 '휀넬' (Fennel)

휀넬은 향신료 느낌이 나는데 어디선가 맡아본 적이 있는 향이에요.
티팟으로 우리기엔 너무 적은 양이라 그냥 컵에다 넣고
우려냈습니다. 물론 마실 때에는 잘 걸러내서 마셨지요.


제조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했으나 미국에 있다는 것 외엔
찾기가 어렵네요. "Ravah international" 이란 회사명만 알아냄.

매일 홍차만 마시다가 가끔 이렇게 카페인이
없는 향긋한~ 허브차를 마시는 것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