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2일 금요일

2009/02/23 Karel Čapek - Pure Ceylon


실론을 마실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찻잎을 
왜 이렇게 작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건 여타의 실론과 다른 게 녹색 잎이 많이 섞여 있답니다. 
(찻잎에선 약간 숙성된 듯한 홍차의 향이 느껴지네요.)

찻잎이 작다 보니 티팟 안에서 점핑하는 모습이 더 잘 보여요. 
('루후나' 같은 실론이 루비같은 수색이었다면, 이건 오렌지색에 가깝네요.)


한 모금 마셔보니 풋풋하고 떫은맛이 강한 게 
다른 차들보다 일찍 수확한 찻잎인 거 같아요. 

(수색도 황금색을 띠는 게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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