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2일 금요일

2009/02/17 Fauchon - La Rose de Bulgari


다른 분께 받은 시음티인데 La Rose de Bulgari 라고 쓰여 있기에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오페에서 검색하니 La Rose tombée du Ciel  
밖에 안 나오더군요. (혹시, 이건가 싶어서 시음기를 읽어봤지만 달라요.)

제가 가진 건 찻잎이 크지만, La Rose tombée du Ciel 는 찻잎이 
분쇄된 형태거든요. 두개 다 불가리아산 장미가 들어간 건 똑같은데. (흐음~)


궁금해서 주신 분께도 물어봤지만, 다른 차라고 하시더군요.

(다른 방법으로 검색해보니 제일 비슷한 게 'Afternoon in 
Paris' 같은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맞는 거 같아요. ㅎㅎ)


찻잎에서는 장미향과 함께 계피 향(?)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어요. (계피 같은 건 보이지도 않는 데 말이에요.)

블렌딩은 기문을 베이스로 플로리다 오렌지 필,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불가리아 장미가 첨가되었다네요.
  

뜨거운 물에 넣으니 톡 쏘는 향이 더욱 강해지는 듯.

(그 뒤에 살짝 장미향과 다른 향이 올라
오는 거 같긴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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