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2일 금요일

2009/02/18 Fauchon - Prestige Apple


그 유명한 포숑의 애플 티를 이제야 맛보네요. 민톤의 
애플도 상큼한 사과향이 맛있던데, 이건 어떨지 궁금하답니다. 

(찻잎은 민톤의 애플과 비교하자면 상큼함 보다는 달콤한 향이 
느껴지는 사과향이에요. 티백에서는 별다른 향을 못 느끼겠고요.)

뜨거운 물에 넣으니, 역시나 찻잎은 상큼함 보다는 구운 사과향같이 
달달한 느낌에다 홍차의 씁쓸함이 연하게 느껴지는 게 깔끔하네요!

그에 비해 티백은 수색이 진해 보이고요. (음~ 향과 맛은 찻잎이 더 좋았습
니다만, 티백은 그 명성답게 평범하면서 물리지 않는 사과향 홍차랄까요? good!)


전 처음에 둘 다 애플이길래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여 비교해보려고 준비했으나,  많이
다르네요. (아참, 포숑의 그냥 애플은 찻잎이 좀 더 작고, 이건 Prestige Apple 이랍니다.)

(그냥 애플과 프레스티지 애플의 차이점을 비교해보고 싶은데, 포숑의 애플이 없어서
대신 포트넘의 애플 티백이랑 비교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같이 마셔본 거에요. ^^)


굳이 하나를 뽑으라면 포숑의 애플티가 맘에 든답니다. (역시 애플티는
포숑인가요~ ㅋ), 가능하다면 베노아의 애플티도 한번 마셔보고 싶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