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닝의 레이디 그레이와 비교해보고 싶어지네요. ㅎ)
강렬한 베르가못 향에 진한 녹색과 옅은 녹색이 뒤섞인
모습. (홍차가 맞나? 블루 말로우 같은 파란 꽃잎도 있고요.)
마침 Tee Gschwendner 의 얼그레이 티백도 있기에
비교해보려고 같이 준비했습니다. (후웁~ 이 베르가못 향기~)
향과 맛이 맘에 든답니다. (최근에 마신 얼그레이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홍차!)
'Lady Violet' 은 강렬했던 베르가못의 향이 약해지면서 꽃향기가
느껴지는 듯? (찻잎을 보면 아무래도 홍차가 아닌 거 같은데.)
(사이트에는 'Lady Violet' 이 다즐링, cornflower
blossoms, 베르가못 향이 첨가되었다고 나오네요.)
설마, 첫물차나 두물차에 베르가못을 첨가한 건가?
(그러고 보니 약간 숙성이 덜 된듯한 푸른 잎과, 풋풋하
면서도 떨떠름한 맛이 느껴지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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