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2일 금요일

2009/02/17 Fauchon - La Rose de Bulgari


다른 분께 받은 시음티인데 La Rose de Bulgari 라고 쓰여 있기에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오페에서 검색하니 La Rose tombée du Ciel  
밖에 안 나오더군요. (혹시, 이건가 싶어서 시음기를 읽어봤지만 달라요.)

제가 가진 건 찻잎이 크지만, La Rose tombée du Ciel 는 찻잎이 
분쇄된 형태거든요. 두개 다 불가리아산 장미가 들어간 건 똑같은데. (흐음~)


궁금해서 주신 분께도 물어봤지만, 다른 차라고 하시더군요.

(다른 방법으로 검색해보니 제일 비슷한 게 'Afternoon in 
Paris' 같은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맞는 거 같아요. ㅎㅎ)


찻잎에서는 장미향과 함께 계피 향(?)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어요. (계피 같은 건 보이지도 않는 데 말이에요.)

블렌딩은 기문을 베이스로 플로리다 오렌지 필,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불가리아 장미가 첨가되었다네요.
  

뜨거운 물에 넣으니 톡 쏘는 향이 더욱 강해지는 듯.

(그 뒤에 살짝 장미향과 다른 향이 올라
오는 거 같긴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 

2009/02/16 Silver Pot - Sakura


녹차? 홍차? 겉만 봐서는 알 수 없군요. 

동글동글 말린 꽃잎도 보이는데, 귀엽네요. ㅎㅎ
(은은하게 향이 나긴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음.)

녹차와 홍차가 뒤섞여 있는 줄 알고, 
끓였다가 약간 식힌 물에 찻잎을 넣었습니다.

(음? 이게 무슨 향이지? 벚꽃 축제에도 몇 번 가봤고, 제가 사는 
곳에도 벚꽃이 매년 피지만 이런 향기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알아보니 '사쿠라' 외에도 진달래 과에 속하는 '에리카' 
라는 꽃잎이 첨가되었다는데, 그것 때문인가요?

(맛은 녹차도 홍차도 아닌 약간 구수한 느낌에 벚꽃향이 잘 가미된 차.)


건져낸 찻잎에서는 녹색과 갈색이 서로 뒤섞여 있는데, 
녹색 잎이 벚꽃잎이라네요. (어쩐지 벚꽃이 안 보이더라니. ㅎㅎ)

2009/02/16 Brooke Bond - Taj Mahal


처음 보는 인도의 홍차 브랜드. 찻잎에선 잘 숙성된 홍차의
향이 나지만 이거만 가지고는 뭔지 판단하기 어렵네요.

특별히 향이 가미되지 않은 클래식 티 같아요. 실론? 같은데, 
잘 모르겠음. (그렇지만 전 이런 홍차의 향도 좋아하죠. ㅎㅎ)

레이님의 시음기를 보니 시나몬, 카다멈, 베르가못이 들어가 
있다는데, 저는 못 느꼈어요. (분양받은 차라 향이 많이 날아간 듯.) 

약간 쌉싸래한 느낌에 순한 게 술술 넘어가는 느낌의 홍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