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2009/02/16 Bigelow - Earl Grey (Decaffeinated)


다른 차랑 비교해보려고 트와이닝의 얼그레이랑 같이 마셔보았어요.
(티백 상태에선 트와이닝이 순한 향이고, 비글로우는 오옷! 진한데요~)

트와이닝은 물에 들어가니 향이 조금 진해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순해요. (레이디 그레이처럼 부드러운 얼군이네요.)

비글로우는 우려내니 향이 많이 순해졌어요. 그래도 진한 향은 남아있음.
(떫은맛은 트와이닝의 얼군보다 연한 듯. 디카페인이라 그런가 봐요.)

굳이 둘 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트와이닝의 얼그레이를 뽑겠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레이디 그레이에서 상당히 좋은 느낌을 받아서. ㅎㅎ)


그렇다고 비글로우의 얼군이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이것도 좋아요!!

(향이 진하다는 거지, 후추 같은 느낌은 아니거든요. 거기에다 디카
페인이라 홍차의 카페인을 걱정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맞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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