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taste (previous record , 200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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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5일 화요일
2012/05/02 아포차 이야기
몇 년 전에 찻집에서 시음용으로 받아왔던 차인데 정보를 검색해보니 아포차의 채취는 중국 정부에서 금지했다는 글도 있기에 그럼 타오바오에서 파는 상인들은 뭐지? 싶었습니다.
금지했다는 정보가 잘못된 건지, 아니면 상인들은 그걸 무시하고 판매하는 건지..
제가 봤던 글에서는 생산 방법에 대한 문제로 불매를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거 보고 중국차 주문할 때 이건 빼야겠다고 생각했었고요.
2009/08/02 아포차 (芽孢茶)
찻집에서 시음용으로 받은 차인데
주인장분에게 차 이름을 여러 번 물어도 안 가르쳐주시다가 옆에 있던 스님이 홍금보라고 그래서 저는 진짜 홍금보인 줄 알고 시음기를 작성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후에 알아보니 아포차(芽包茶)라는 이름이었었죠. 싹이 자라기 전의 부분을 따서 만든 건데 보이차 나무에서 채취하긴 했지만, 보이차라고 부르진 않는답니다.
주인장분이 몇 개만 넣어서 마시면 된다고 하던데 향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맛은 전체적으로 밍밍하다고 할까. 별 특징이 없더군요. (단맛은 아주 약간 있었던 거 같네요.)
찾아보니 아포차는 싹이 나기 전의 상태라 맛을 나타내는 성분들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향이나 맛이 약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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